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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년 24절기 날짜와 시각 — 입동·소설·경칩·대한까지 절기 뜻 한눈에

2027년 24절기 날짜와 시각 — 입동·소설·경칩·대한까지 절기 뜻 한눈에

절기는 해가 하늘길을 15도 걸을 때마다 하나씩 옵니다. 2027년 스물네 개의 날짜와 시각, 이름의 뜻을 한 번에 보세요
결제·가입 없음생일은 서버로 안 보냄같은 생일·같은 날 = 같은 결과사람이 쓴 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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붓으로 적는 아기보살

동네보살 편집팀 · 2026년 10월 13일 작성

24절기는 해가 15도 움직일 때마다 하나씩 옵니다

24절기는 한 해를 해의 자리에 따라 스물네 칸으로 나눈 계절의 눈금입니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절기를 태양년을 태양의 황경에 따라 24등분한 기후의 표준점이라고 풀이합니다.

여기서 황경(해의 하늘 경도)은 지구에서 볼 때 해가 한 해 동안 하늘을 한 바퀴 도는 길 위에서 얼마나 움직였는지를 각도로 나타낸 값입니다. 해가 춘분점에 있을 때를 0도로 두고, 15도를 더 갈 때마다 새 절기가 시작됩니다. 0도가 춘분, 15도가 청명, 315도가 입춘이고 300도인 대한에서 한 바퀴가 마무리됩니다.

360도를 15도씩 나누니 모두 스물네 개가 되고, 절기와 절기 사이는 대략 15일입니다. 그래서 같은 사전은 24절기를 계절을 잘게 나누어 15일 간격으로 나타낸 달력이라고 설명합니다.

스물네 개 가운데 입춘·입하·입추·입동 네 절기는 봄·여름·가을·겨울이 시작되는 날로 봅니다. 또 홀수 번째 절기는 절(節), 짝수 번째 절기는 중(中)으로 나누어 부르는데, 이 구분은 아래에서 음력 달 이름과 윤달을 이야기할 때 다시 나옵니다.

2027년 24절기를 따라 밤하늘의 해의 길을 바라보는 한복 차림 사람들, 태양 황경 15도마다 바뀌는 절기 뜻을 담은 장면 | 동네보살

봄과 여름의 절기 열두 개, 이름에 담긴 뜻

절기 이름은 그 무렵의 날씨와 들판 모습을 두 글자로 담은 것입니다. 이름의 한자를 풀어 읽으면 뜻이 바로 보입니다.

입춘(立春)은 봄이 들어선다는 뜻으로 새해를 여는 절기입니다. 우수(雨水)는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된다는 날입니다. 경칩(驚蟄)은 땅속에서 겨울잠을 자던 동물들이 깨어나 꿈틀거리기 시작하는 무렵입니다. 춘분(春分)은 봄의 한가운데로,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지는 때입니다.

청명(淸明)은 하늘이 맑고 밝아진다는 뜻입니다. 곡우(穀雨)는 곡식을 키우는 봄비가 내린다는 이름입니다. 입하(立夏)는 여름이 들어서는 날이고, 소만(小滿)은 여름 기분이 나기 시작하며 식물이 쑥쑥 자라는 때입니다.

망종(芒種)은 벼나 보리처럼 까끄라기가 있는 곡식의 씨를 뿌리기 알맞은 때라는 뜻입니다. 하지(夏至)는 여름에 이르렀다는 이름으로 한 해 가운데 낮이 가장 깁니다. 소서(小暑)는 작은 더위, 대서(大暑)는 큰 더위로 한여름의 문턱과 한복판을 가리킵니다.

조선 세종 때 펴낸 역법책 칠정산내편에도 절기마다 자연의 모습이 적혀 있습니다. 경칩과 춘분 무렵에는 복숭아꽃이 피기 시작하고 제비가 날아온다고 적었고, 소서와 대서 무렵에는 더운 바람이 불고 큰비가 때때로 내린다고 적었습니다.

가을과 겨울의 절기 열두 개, 이름에 담긴 뜻

입추(立秋)는 가을이 들어서는 날입니다. 처서(處暑)는 여름이 지나 더위가 가시고 선선한 가을을 맞는다는 뜻이며, 이 무렵부터 풀이 덜 자라 벌초를 하는 집이 많습니다. 백로(白露)는 밤 기온이 내려가 풀잎에 하얀 이슬이 맺히는 때입니다. 추분(秋分)은 가을의 한가운데로 다시 낮과 밤의 길이가 비슷해집니다.

한로(寒露)는 말뜻 그대로 찬 이슬이 맺히는 때입니다. 상강(霜降)은 서리가 내린다는 이름으로 늦가을의 맑은 날씨가 이어집니다. 입동(立冬)은 겨울이 들어서는 날로, 예부터 김장을 입동 앞뒤로 해야 제맛이 난다고 했습니다. 소설(小雪)은 첫눈이 조금 내린다는 뜻인데, 아직 따뜻한 볕이 간간이 들어 소춘(小春), 곧 작은 봄이라고도 불렀습니다.

대설(大雪)은 눈이 많이 내린다는 뜻입니다. 다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이 이름이 옛 역법이 생겨난 중국 화북 지방의 날씨를 따라 붙은 것이라 우리나라에서 꼭 이때 눈이 많이 온다고 볼 수는 없다고 덧붙입니다. 동지(冬至)는 겨울에 이르렀다는 이름으로 한 해 가운데 밤이 가장 깁니다.

소한(小寒)은 작은 추위, 대한(大寒)은 큰 추위라는 뜻이고 대한이 스물네 번째 마지막 절기입니다. 재미있게도 우리나라에서는 이름과 달리 소한 무렵이 더 추운 때가 많아, 대한이 소한 집에 놀러 갔다가 얼어 버렸다는 우스갯소리 같은 속담이 전해집니다.

2027년 24절기, 한 해의 흐름을 먼저 짚어 보세요

2027년의 첫 절기는 1월 5일 오후 11시 10분의 소한이고, 1월 20일 오후 4시 30분의 대한이 그 뒤를 잇습니다. 새봄을 여는 입춘은 2월 4일 오전 10시 46분에 들고, 겨울잠 깨는 경칩은 3월 6일 오전 4시 39분입니다.

낮과 밤이 비슷한 춘분은 3월 21일 오전 5시 25분, 낮이 가장 긴 하지는 6월 21일 오후 11시 11분입니다. 가을이 들어서는 입추는 8월 8일 오전 2시 27분인데, 2027년에는 이날이 마침 칠석과 같은 날이라 기억하기 쉽습니다. 추분은 9월 23일 오후 3시 2분입니다.

겨울로 넘어가는 입동은 11월 8일 0시 38분, 소설은 11월 22일 오후 10시 16분, 대설은 12월 7일 오후 5시 37분이고, 한 해의 마지막 절기인 동지는 12월 22일 오전 11시 42분입니다. 스물네 개 모두의 날짜와 시각은 아래 표에 차례대로 정리했습니다.

표의 시각은 한국 시각이며 동네보살 만세력이 해의 자리를 직접 계산한 값입니다. 한국천문연구원 달력자료와 견주어 보면 몇몇 절기에서 1분 안팎의 차이가 날 수 있으니, 공식 문서에 쓰실 때는 정부가 해마다 발표하는 월력요항을 함께 확인해 보세요. 날짜별 음력과 하루 간지는 만세력에서 함께 보실 수 있습니다.

2026년에 남은 절기 — 입동·소설·대설·동지

올해 남은 절기는 네 개입니다. 2026년 입동은 11월 7일 오후 6시 52분입니다. 김장 날짜를 잡으실 때 이 무렵을 기준으로 삼아 보세요. 소설은 11월 22일 오후 4시 23분으로, 아직 볕이 따뜻한 날이 섞이는 작은 봄 같은 때입니다.

대설은 12월 7일 오전 11시 52분이고, 동지는 12월 22일 오전 5시 50분입니다. 2026년 동지는 음력으로 11월 14일이고, 2027년 동지는 음력 11월 25일입니다. 동지 팥죽과 풍습 이야기는 따로 다루므로 여기서는 날짜만 짚어 둡니다.

이사나 집안 손질 날을 고르실 때 절기와 함께 손 없는 날을 보시는 분도 많습니다. 제주에는 대한 뒤 5일부터 입춘 전 3일까지 약 일주일을 신구간이라 하여 이때 이사와 집수리를 하는 풍습이 있습니다. 달마다 손 없는 날은 손 없는 날 달력에서 확인해 보세요.

입동 무렵 김장을 하고 소설의 첫눈을 맞는 한복 차림 가족, 2026년 남은 절기 입동·소설·대설·동지 장면 | 동네보살

절기는 왜 음력이 아니라 양력에 붙어 있을까요

달력에 절기가 음력 날짜 옆에 적혀 있어서 절기를 음력으로 아시는 분이 많습니다. 그런데 절기는 해의 자리로 정하고, 음력은 달의 모양이 차고 기우는 것으로 정합니다. 기준이 되는 천체가 다릅니다.

양력도 해를 한 바퀴 도는 시간에 맞춘 달력이라 절기와 박자가 같습니다. 그래서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24절기의 날짜가 해마다 양력으로는 거의 같지만 음력으로는 조금씩 달라진다고 설명합니다. 입춘이 해마다 양력 2월 4일 앞뒤에 들고, 동지가 12월 22일 앞뒤에 드는 까닭이 여기 있습니다.

거꾸로 음력은 그대로 두면 계절과 조금씩 어긋납니다. 옛사람들은 이 어긋남을 절기로 바로잡았습니다. 짝수 번째 절기인 중기(中氣)가 음력 달의 이름을 정하는데, 예를 들어 우수가 드는 달이 음력 1월입니다. 어떤 음력 달에 중기가 하나도 들지 않으면 그 달을 윤달로 삼아 계절과 다시 발을 맞춥니다.

결국 절기는 음력 달력 속에 들어 있는 해의 시계라고 보시면 쉽습니다. 내 생일이나 기념일이 음력으로 언제인지 궁금하시면 음력 양력 변환에서 바로 바꿔 보세요.

사주에서는 절기가 달을 바꿉니다

사주를 보실 때도 절기가 쓰입니다. 사주의 해는 입춘에서 바뀌고, 사주의 달은 달력의 1일이 아니라 입춘·경칩·청명처럼 홀수 번째 절기가 드는 순간에 넘어갑니다. 그래서 같은 3월생이라도 경칩 앞에 태어났는지 뒤에 태어났는지에 따라 달의 글자가 달라집니다.

절기가 바뀌는 날에 태어나셨다면 시각까지 맞춰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왜 그런지, 절입 시각을 어떻게 따지는지는 절기와 사주에서 자세히 풀어 두었습니다. 사주는 앞날을 정해 두는 것이 아니라 태어난 때의 기운을 읽는 전통적인 해석이니, 계절의 눈금을 하나 더 알게 되었다는 마음으로 가볍게 살펴보세요.

2027년 24절기 날짜와 시각

한국 시각, 동네보살 만세력 계산값입니다. 괄호 안 각도는 해의 자리(황경)입니다.

소한(小寒)1월 5일 23:10

작은 추위 (285도)

대한(大寒)1월 20일 16:30

큰 추위, 24절기의 마지막 (300도)

입춘(立春)2월 4일 10:46

봄이 들어섬, 사주의 새해 (315도)

우수(雨水)2월 19일 06:33

눈이 녹아 비나 물이 됨 (330도)

경칩(驚蟄)3월 6일 04:40

겨울잠 자던 동물이 깨어남 (345도)

춘분(春分)3월 21일 05:25

봄의 한가운데, 낮과 밤이 비슷 (0도)

청명(淸明)4월 5일 09:17

하늘이 맑고 밝아짐 (15도)

곡우(穀雨)4월 20일 16:18

곡식을 키우는 봄비 (30도)

입하(立夏)5월 6일 02:25

여름이 들어섬 (45도)

소만(小滿)5월 21일 15:18

식물이 자라 차오름 (60도)

망종(芒種)6월 6일 06:26

까끄라기 곡식 씨 뿌릴 때 (75도)

하지(夏至)6월 21일 23:11

낮이 가장 긺 (90도)

소서(小暑)7월 7일 16:37

작은 더위 (105도)

대서(大暑)7월 23일 10:05

큰 더위 (120도)

입추(立秋)8월 8일 02:27

가을이 들어섬, 2027년엔 칠석과 같은 날 (135도)

처서(處暑)8월 23일 17:14

더위가 가심 (150도)

백로(白露)9월 8일 05:28

풀잎에 흰 이슬 (165도)

추분(秋分)9월 23일 15:02

가을의 한가운데, 낮과 밤이 비슷 (180도)

한로(寒露)10월 8일 21:17

찬 이슬이 맺힘 (195도)

상강(霜降)10월 24일 00:33

서리가 내림 (210도)

입동(立冬)11월 8일 00:39

겨울이 들어섬, 김장 무렵 (225도)

소설(小雪)11월 22일 22:16

첫눈이 조금, 소춘이라고도 함 (240도)

대설(大雪)12월 7일 17:37

눈이 많이 온다는 이름 (255도)

동지(冬至)12월 22일 11:42

밤이 가장 긺, 음력 11월 25일 (270도)

2026년 남은 절기

한국 시각, 동네보살 만세력 계산값입니다.

입동(立冬)11월 7일 18:52

겨울이 들어섬, 김장 무렵

소설(小雪)11월 22일 16:23

따뜻한 볕이 남아 소춘이라고도 함

대설(大雪)12월 7일 11:53

눈이 많이 온다는 이름

동지(冬至)12월 22일 05:50

밤이 가장 긺, 음력 11월 14일

참고한 자료

절기(節氣) — 태양 황경 15도와 24절기 표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달력자료(월력요항) 2027년 24절기 — 한국천문연구원 천문우주지식정보
입동(立冬)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소설(小雪)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대설(大雪)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경칩(驚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소한(小寒)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대한(大寒) — 신구간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한국학중앙연구원)

자주 묻는 질문

2027년 24절기 날짜는 어떻게 되나요?

2027년은 1월 5일 소한으로 시작해 1월 20일 대한, 2월 4일 입춘, 3월 6일 경칩, 3월 21일 춘분, 6월 21일 하지, 8월 8일 입추, 9월 23일 추분, 11월 8일 입동, 11월 22일 소설, 12월 7일 대설, 12월 22일 동지로 이어집니다. 스물네 개 모두의 날짜와 시각은 본문 표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24절기는 무엇을 기준으로 정하나요?

해의 자리를 기준으로 정합니다. 해가 춘분점에 있을 때를 0도로 두고 하늘길을 15도 움직일 때마다 절기가 하나씩 바뀝니다. 360도를 15도씩 나누어 스물네 개가 되고, 절기 사이는 대략 15일입니다.

절기는 음력인가요, 양력인가요?

절기는 해의 자리로 정하므로 양력에 가깝습니다. 그래서 해마다 양력 날짜는 거의 같고 음력 날짜는 조금씩 달라집니다. 달력에 음력과 함께 적혀 있을 뿐, 달의 모양을 따르는 음력과는 기준이 다릅니다.

2026년 입동과 소설은 언제인가요?

2026년 입동은 11월 7일 오후 6시 52분, 소설은 11월 22일 오후 4시 23분입니다. 그 뒤로 대설이 12월 7일 오전 11시 52분, 동지가 12월 22일 오전 5시 50분에 듭니다.

소한과 대한 가운데 언제가 더 추운가요?

이름으로는 대한이 큰 추위지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은 우리나라에서는 실제로 소한 무렵이 가장 춥다고 설명합니다. 절기 이름이 중국의 날씨를 바탕으로 붙었기 때문입니다. 2027년 소한은 1월 5일, 대한은 1월 20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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